[동영상]AWPS 김현민 대표 "특허담보 대출제도 개선해야"

4차산업혁명 대비 제도개선 민관 소통회

컴퓨팅입력 :2016/09/21 17:12    수정: 2016/09/21 17:46

정부가 지원하는 매출 기준의 특허담보 대출이 신생 기업에게는 ‘빚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형 4차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제도개선이 먼저다'란 주제로 20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미래전략 민관 특별 소통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민 AWPS 대표는 “해외 선진국에서 자율주행차를 활발히 개발하는 가운데, 우리 기술로 무선 충전 기술을 산업화 하면 국가 경쟁력이 커질 텐데 현실은 녹록치 않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작년부터 특허 담보대출이 시행되고 있는데 매출 조건으로 하거나, 대기업에서 구매해주겠다는 확약서를 받아오면 대출해주겠다고 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역시 1년 안에 매출이 안 나오면 지원이 어렵다고 한다”면서 “정부가 주관하는 특허 심사 기관 등에서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대출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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