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인기 만화 ‘블리치’ 캐릭터 추가

게임입력 :2016/09/21 11:02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서 애니메이션 블리치(BLEACH)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리치는 사신(死神)이 된 고등학생 ‘쿠로사키 이치고’의 활약을 그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넷마블은 콜라보레이션(이하 콜라보)으로 세븐나이츠에 블리치의 캐릭터 5종(쿠로사키 이치고, 우르키오라, 이노우에 오리히메, 히츠가야 토시로, 그림죠)을 업데이트했다. 블리치 캐릭터는 세븐나이츠에 맞춰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3D 캐릭터로 재 탄생했다.

세븐나이츠, 블리치 캐릭터 업데이트.

원작의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넷마블은 각 캐릭터 액션을 재현하고 한국에서 방영한 블리치 애니메이션 성우들을 고스란히 기용했다.

넷마블은 스페셜 던전에도 블리치 던전을 추가했다. 이 던전에서 획득한 포인트로 스페셜 던전 상점에서 블리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내달 4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에게 '블리치 4성 영웅 선택권', 콜라보 기념 선물상자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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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정민영 사업부장은 "국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블리치 콜라보다. 한국 인기 모바일 RPG와 일본 최고 인기 만화의 만남은 양국 히트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대작과의 콜라보로 ‘세븐나이츠’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상반기 넷마블은 아크시스템웍스의 인기 대전격투게임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이하 길티기어), 블레이블루와 콜라보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길티기어 콜라보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를 차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