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19일부터 전국 이통점에서 교환

이통3사, 문자 발송...동일 색상만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6/09/18 09:33    수정: 2016/09/18 09:51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서 MMS를 통해 교환 관련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교환 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19일부터 30일까지 갤럭시노트7 교환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SK텔레콤은 MMS 공지를 통해 권장 방문 일정, 매장 정보 및 연락처 등을 고객에게 상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권장 방문 일정을 고객의 갤럭시노트7 개통일 기준으로 배분해 고객 쏠림 현상을 최소화 하고, 구매한 매장의 연락처도 공지해 고객이 방문 전 준비 상황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또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에게는 별도 택배서비스, 지점 방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은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본인 비용 부담 없이 교환 가능하다. 기존에 받기로 했던 예약 가입 사은품도 수령 받을 수 있다. 단, 교환은 구매한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KT

KT 역시 19일부터 30일까지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을 진행한다.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은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을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또한 직영온라인 '올레샵' 구매고객들에게는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M&S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며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9월말까지 KT에서 갤럭시노트7'제품교환을 한 모든 고객에게는 소정의 '스타벅스 기프티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7 제품 교환 서비스를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에서 본격 시작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은 구입처 또는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몰 U+Shop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 받을 수 있다. 교환은 동일한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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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7일에 교환에 관한 안내 MMS를 전체 노트7 구매 고객에게 발송했다. 또 교환 일자 초기에는 매장 재고 상황이나 다수 고객 방문으로 인한 혼잡이 우려돼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휴대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노트7의 모든 앱 및 데이터를 옮겨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