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의 ‘찾아가는 IT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IT 박물관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 위치한 S/I/M으로 직접 찾아오기 힘든 농산어촌 학교 학생들을 삼성전자가 직접 방문해 첨단 IT 기기로 박물관 소개와 전자산업사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는 6일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섬인 사량도의 사량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격주 단위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태블릿과 기어 VR을 통해 ‘S/I/M’을 마치 현장에 있는 듯이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는 간접 견학이 가능하고 과거 IT 기기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사량중학교는 1971년 개교한 공립중학교로 현재는 전교생이 12명이다. 특히 올해는 늦게라도 배움의 뜻을 펼치기 위해 경상남도 교육청의 배려로 입학한 고령의 신입생이 어린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으며, 인근의 사량초등학교 학생들도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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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교육부의 자유학기제에 적극 동참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양일간 S/I/M 과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에서 기업 최초로 자유학기제 학생 단체 3천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IT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4월에 개관한 S/I/M 은 국내 유일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으로 지금까지 국빈, 글로벌 IT 업계 리더들을 비롯한 18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