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협회, 오리지널 콘텐츠 주제 세미나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6/08/29 11:08    수정: 2016/08/29 11:14

MCN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2016)가 주관하는 ‘모바일 동영상 비즈니스 모델 2.0 구축방안 모색 포럼’(이하 “MCN 세미나”)이 내달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MCN 시장의 미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겜방’, ‘먹방’ 등 크리에이터들의 개별 재능을 강조했던 기존 MCN 콘텐츠와 달리, MCN 사업자와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기획단계부터 협업하여 제작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두고, 업계에서는 기존의 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와 구분하는 의미에서 MCN 2.0 모델이라고 부르고 있다.

세미나 1부에서는 SK경영경제연구소 조영신 박사의 발제를 필두로, MCN기업 트레져헌터의 박진우 이사, SKB옥수수의 신홍식 매니저, 네이버의 김태옥 리더가 발제를 맡는다.

2부에서는 1부 발제자들과 함께, 콘텐츠 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대표자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콘텐츠 대표로는 CJ E&M 다이아티비의 이학성 국장, 캐리소프트의 박창신 대표, 제다이 김우정 대표가 참여하고, 플랫폼 대표로는 카카오 최영제 부장과 페이스북코리아 유경철 팀장이 참여한다.

관련기사

행사를 기획한 MCNA 유진희 사무국장은 "오리지널 콘텐츠는 아직 초창기다보니 명확한 개념과 기획 및 유통전략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콘텐츠사와 플랫폼사가 모여서 오리지널 콘텐츠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며 행사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MCN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BCWW2016 홈페이지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