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험 어드벤처 게임 ‘노 맨즈 스카이(No Man's Sky)’의 인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초반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기록했지만, 서비스 약 한달 만에 약 1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PC게이머 등 외신은 헬로게임즈가 개발한 샌드박스형 오픈월드 SF 노 맨즈 스카이를 구매한 이용자들이 환불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E3 2014 행사 때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지난달 출시 이후 화제를 모으며 스팀 등에서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대 만큼 실망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콘텐츠 부족과 각종 버그로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게임 완성도 부족은 인기 추락으로도 연결되면서 스팀 동접자 수가 20만 명에서 약 1만 명 수준으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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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등 게임 서비스 플랫폼에선 해당 게임의 환불 요청을 받고 있다. 이는 스팀에서 해당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노 맨즈 스카이는 우주를 탐험하며 전쟁을 하기도 하고 행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신작이다. 이 게임은 한글 버전으로도 출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