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타일이 강조된 신형 쏘울을 내놨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더 뉴 쏘울’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쏘울’에는 고객의 선택폭 다양화를 위한 ‘스타일 업 패키지’가 적용됐다. 스포티한 느낌의 범퍼, 사이드실 몰딩, LED 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 휠등이 스타일 업 패키지에 적용된다.
스타일 업 패키지는 지난해 시카고 오토쇼에서 선뵌 트레일스터의 주요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옵션 사양이다. 트레일스터는 시카고 오토쇼 공개후 전 세계 최고 디자인상 IDEA를 수상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 뉴 쏘울’ 스타일 업 패키지는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25만원에 적용시킬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들은 기아차의 공식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의 온라인 마켓 ‘튜온몰(www.tuonmall.com)’을 통해 유니크 액센트 패키지, 어반클래식 패키지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부품을 구매해 장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더 뉴 쏘울’에는 1천591cc GDI 가솔린 엔진과 1천582cc U2 VGT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가솔린 엔진의 최대 출력은 132마력, 최대 토크는 16.4kg.m며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은 136마력, 최대 토크는 30.6kg.m다.
‘더 뉴 쏘울’ 주력 모델인 가솔린에는 신규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로 인해 연비를 더욱 향상시켰다는 게 기아차 측 설명이다. 기존 쏘울 모델의 연비는 가솔린 11.6km/l, 디젤 15.0km/l 지만, ‘더 뉴 쏘울’ 가솔린 연비는 11.9km/l, 디젤은 15.2km/l다. (복합연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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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더 뉴 쏘울’에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전복감지 에어백, 운전석 세이프티 윈도우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기존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센서가 추가로 장착됐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 사양도 기본사양이다.
‘더 뉴 쏘울’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천750만원부터 2천145만원까지며, 디젤 모델은 2천31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