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18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신규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내달 6일부터 7일 양일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대상 정보화대회로 지난 2009부터 작년까지 '전국특수교육 정보경진대회 및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됐다.
넷마블 측은 신규 BI 제작 배경에 대해 “긴 명칭으로 인지가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해 올해 초부터 대회 위상에 걸맞는 통합브랜드를 개발해 왔다”며 “장애를 넘어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모두의 축제’를 모토로 대한민국 장애학생 대표행사의 위상 및 가치와 함께 장애학생과 가족, 시민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올해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e스포츠대회 163개팀, 정보경진대회 235명의 학생이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으며,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경북 경주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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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서장원 상무(경영전략부문)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장애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우정과 교류를 나누고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애학생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9월 6일 경주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넷마블은 장애학생 e페스티벌 뿐아니라 장애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2008년부터 전국의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해 기증했으며, ‘모두의마음-동화책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식개선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