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16 한국 슈퍼 바이크 챔피언십' 후원

'CBR300R 원 메이크 레이스' 개최...모터스포츠 활성화 기여

카테크입력 :2016/08/16 16:10

정기수 기자

혼다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16 한국 슈퍼 바이크(KSBK)' 챔피언십의 마지막 경기인 제5전을 공식 후원하고, 'CBR300R 원 메이크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잎서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9일 본사에서 자사 모터사이클 총괄 서정민 전무와 KSBK 공식 프로모터 라이딩원 조성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6 혼다 드림컵 원 메이크 레이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혼다코리아는 국제전으로 진행되는 2016 KSBK챔피언십 제5전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 자격과 함께, 제4전과 5전에 걸쳐 CBR300R 오너들만 참여할 수 있는 원 메이크 레이스를 열게 됐다.

라이딩원 조성태 대표는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보인 혼다코리아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 서정민 전무(왼쪽)와 라이딩원 조성태 대표(사진=혼다코리아)

KSBK는 2013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공식 모터사이클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이 주관하고 라이딩원(조성태 대표)이 주최한다. 정규 레이스는 튜닝범위 및 엔진 배기량에 따라 세 가지 클래스로 나눠 진행되며, 연간 5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정규 레이스 공식 후원과 더불어 KSBK 제4전과 5전에서 '2016 혼다 드림컵 CBR300R 원 메이크 레이스'도 열린다. CBR300R 오너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규 레이스와 동일한 예선 및 결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진행된 4전에서는 팀 모터그래시브의 유병호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5전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5전의 우승자에게는 역대 최대상금인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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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서정민 전무는 "앞으로도 혼다는 세계 모터사이클 넘버1 브랜드답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은 물론, 올바른 모터사이클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드림컵 참가 선수에 한해 특별가로 CBR300R을 제공할 예정이다. 혼다의 대표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CBR300R은 286cc의 배기량에 싱글 실린더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