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삼성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후속작 포착

인도 통관목록에 포착…11만5천원 수준

홈&모바일입력 :2016/08/08 08:04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2년 만에 5인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의 후속작을 출시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Zauba) 통관목록에서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후속작으로 추정되는 기기가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자우바의 운송장에 포착된 스마트폰 모델명은 SM-G532였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삼성의 5인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의 모델명 SM-G531과 마지막 숫자 하나만 달라 후속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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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에 출시한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4G'
자우바의 통관목록에 포착된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후속작 추정 모델 (자료=Zauba)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은 5인치 960x540 해상도 디스플레이, 1.5GB 램(RAM), 8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26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인도에서 1만1천100루피로 우리돈 약 20만2천원 정도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자우바에 따르면 자우바에 따르면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후속작의 테스트용 기기로 추정되는 제품은 지난달 12일과 지난 4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에서 인도로 반입됐다. 대당 가격은 6883루피(약 11만5천원)로 제품 실제 판매가와는 차이가 날 가능성이 많지만 역시 중저가 스마트폰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