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첨단 안전 기술과 다국어 시스템을 지원하는 차세대 택시 개발에 착수한다.
도요타 자동차는 5일 택시의 날에 맞춰 업계 단체로 알려진 전국 하이어 택시 연합회와 함께 차세대 택시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회사는 하반신이 약한 노인이나 외국인 전용으로 왜건 타입의 신형차를 내년에 출시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첨단 안전 기술에 충실하면서 다국어 시스템 등이 특징인 택시를 개발하기로 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염두에 둔 차세대 택시가 머지 않아 거리에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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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는 또 자동운전기술에 대해서도 언급, 2020년에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자율 주행 차량을 투입하는 발표도 했다.
도요타는 과거에도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를 창설하고, 커넥티드 카개발을 위해 KDDI와 협력해 위험한 상황이 되면 핸들 조작이 자동으로 되는 ‘수호천사’ 기술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