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용인에 세계 첫 실내 드론 비행장 연다

DJI가 8월 중순 경기도 용인 지역에 ‘DJI 아레나’를 오픈한다.

이 회사가 처음으로 만드는 실내 드론 비행장이다.

면적은 1천395제곱미터 규모다. 실내에는 조명이 달린 조정식 서킷이 갖춰져 있고, 드론 이용자가 비행에 몰입할 수 있도록 1인칭 시점의 LCD TV가 설치될 예정이다. 별도로 준비된 정비실에는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단순 파손을 수리할 수 있는 장비도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DJI의 비행 초보자 교육(NPE) 프로그램과 워크숍, 개인 단체 드론 비행 예약과 기업 행사 대관도 가능하다. 숙련된 드론 조종자와 무인 항공기 동호회 회원들을 위해 레이싱 드론 등 다이내믹한 비행 경험을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관련기사

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은 “DJI 는 항공 기술을 더욱 접근성 있고 누구나 배우기 쉽게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DJI 아레나가 그 예 중에 하나”라며 “DJI 아레나가 비행 애호가들이 바람이나 호우 등 외부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실내 공간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JI는 세계 최초 실내 드론 비행장 오픈에 앞서 서울 홍익대 인근에 해외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