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게임기에도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용자 맞춤형 검색 기능 강화

컴퓨팅입력 :2016/07/31 14:27    수정: 2016/07/31 16:54

송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 시리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 코타나를 셋톱박스 형태 게임기인 엑스박스에 접목했다.

30일(현지시간) 더 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과 영국에서 코나타가 접목된 엑스박스 업데이트판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비서로 윈도10 버전에서 지원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능의 코타나를 엑스박스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를 키넥트나 셋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거나 미디어를 시청할 때 코타나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게임이나 영상을 빠르게 찾아주고 게임을 할 때 파티를 맺는 것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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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를 이용해 오래된 음성명령어 서비스를 대체할 계획이다. 단 코타나 사용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기존 음성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름을 맞아 코타나 지원 등 엑스박스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시도했다. 엑스박스용 배경음악을 지원하는 첫 번째 앱인 판도라가 출시될 예정이다. 음악소리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거나 음악을 멈추는 일 등은 엑스박스 대쉬보드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