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신작 2종을 공개했다.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균)는 28일 서울 동작구 우나앤쿠에서 니폰이치소프트웨어가 제작한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과 ‘신하야리가미2’에 대해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게임은 한글화 되어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 던전을 공략하는 ‘루프란의 지하 미궁과 마법의 여단’
PS비타로 출시하는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미녀의 여단은 던전을 배경으로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일본에서 먼저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의 배경인 던전은 변경에 위치한 도시인 루프람의 우믈에 연결된 곳으로 저주의 독기가 가득 차 있어 사람은 1시간을 버틸 수가 없는 곳이다.
이용자는 마녀 드로니아가 가지고 있는 한 권의 책으로 그녀의 명령에 따라 마녀가 조종하는 인형병을 이용해 던전을 공략하게 된다. 인형병은 8명 한 팀의 부대를 5개까지 조작할 수 있으며 벽을 부숴서 막힌 곳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던전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던전 밖에서는 습득한 무기를 합성해 강화하거나 봉인된 아이템을 해제하는 등 다음 탐색을 위해 장비를 점검할 수 있다.
개발에 참가한 마츠다 타케이사 AD는 “일본에서 먼저 출시해 예상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어서 놀랐었다.”며 “한국에서도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시전설을 기반으로 한 공포게임 ‘신 하야리가미2’
신 하야리가미2는 공포 추리 어드벤쳐 게임인 하랴리가미 시리즈의 신작으로 PS4와 PS 비타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과학-오컬트 분기와 셀프 퀘스천, 등 원작의 시스템을 계승하며 귀를 잘못 뚫으면 장님이 된다는 괴담 같은 도시 전설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신 하야리가미는 전작에서 2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전작에 이어 호조 사키라는 여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5편의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수사 진행 과정에서 과학과 오컬트의 중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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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카와 소헤이 니폰이지 소프트웨어 대표는 “공포는 세계 공통적인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마다 문화가 다른 만큼 한국을 비롯해 미국이나 유럽의 괴담을 하나의 게임에 녹이긴 어렵겠지만 데이터 베이스라는 시스템을 통해 소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글자를 보거나 이야기를 듣고 상상했을 때 소름이 돋는 공포를 추구하고 있어서 전작보다 잔인한 장면은 덜할 것이며 장난스러운 장면도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2009년 라퓌셀을 처음으로 한글화에서 출시했고 이후 한국 이용자와 많은 연을 맺었다. 이후 1년 반 전에 인트라게임즈와 협력해서 다양한 게임을 한글화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