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비트그로스 성장이 기존 계획보다 상회한 점은 모바일과 서버 쪽 고성능 수요가 창출됐다”며 “고부가 제품 수요 쏠림현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의 경우 64GB 스토리지와 하께 4GB 메모리 탑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서버의 경우 64GB D램 수요 등 고부가 가치 제품에 쏠렸고 엔터프라이즈향은 특히 TCO(총소유빙용) 가치인식의 확대로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전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반도체 전체 CAPA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생산성을 확대해 수요 증가에 적절히 대응해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고, 재고도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망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수요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전망된다”면서 “제품 믹스 운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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