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9천만대, 태블릿 판매량은 6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휴대폰 판매량 9천200만대, 태블릿 판매량 600만대를 기록했던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휴대폰 평균판매단가(ASP)는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7 시리즈 판매 호조가 계속되면서 210달러 중반대로 지난 분기 210달러 초반 대비 소폭 올랐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2Q 시설투자 4.2조원…올레드·V낸드 집중2016.07.28
- 삼성전자, 1.8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결의2016.07.28
- ‘갤S7의 힘’ 삼성전자 영업익 8조 돌파2016.07.28
- 삼성電, 트리플 잭팟…스마트폰-반도체-가전 다 웃었다2016.07.28
3분기의 경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ASP는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대폰 내 스마트폰 비중 80% 후반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