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누적 판매량이 10억 대를 넘어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열린 직원 미팅에서 아이폰 누적 판매량 10억 대 돌파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팀 쿡은 이날 “아이폰은 세계를 변화시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면서 “이제 아이폰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주 아이폰 판매량 10억 대 돌파라는 이정표를 넘어섰다”면서 “우리는 늘 가장 많이 팔기보다는 차별화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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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지난 2007년 첫 출시됐다. 당시 애플을 이끌던 스티브 잡스 전 CEO가 그해 1월 열린 맥월드에서 처음 공개한 뒤 5개월 뒤인 6월에 첫 출시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이후 앱스토어 등의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통화도구’였던 스마트폰을 ‘이동하는 컴퓨팅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구글이 안드로이드 폰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혁명의 불꽃이 본격적으로 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