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지난 2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만의 특별한 문화를 공유하는 '이탈리안 저니 위드 페라리(Italian Journey with Ferrari)'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페라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정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작 기간이 6개월 이상 소요되는 페라리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페라리 오너로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석해 밀라노, 로마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도시를 직접 소개하고, 최근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팩토리 투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고객들에게는 전통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이 제공되는 만찬이 제공됐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페라리 모터스포츠 총괄 부서인 코르세 클리엔티 아태지역 총괄 루이 콜마쉐가 페라리 오너로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페라리의 레이싱 DNA가 담겨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원-메이크 레이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와 페라리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필로타 페라리 드라이빙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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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라리 챌린지에서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연정훈은 자신이 직접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가 전시됐다. 488 GTB는 V8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70마력/8000rpm, 최대토크 77.5kg·m/3000rp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동일한 사양의 488스파이더는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한 오픈톱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