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3D 영화를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이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와 이스라엘의 와이즈만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3D영화 프로젝터 ‘시네마 3D’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시네마 3D는 안경 없이 3D 영화를 볼 수 있는 기술로 요약된다.
앞서 닌텐도가 이와 비슷한 기술을 개발했지만, 한 명이 아닌 복수의 사람이 극장 스크린 사이즈에서 3D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선 기술적 차이가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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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찾은 사람 중 3D 안경을 착용하고 보는 영화에 대해 100% 만족한다는 반응은 찾아보기 어렵다. 영화 좌석의 위치에 따라 화질이 선명하지 않거나, 시력 좋지 않은 사람은 두 개의 안경을 겹쳐착용하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네마 3D는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로, 상용화 시점은 불분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