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증강현실게임 '태권히어로즈' 다음 달 초 출시

게임입력 :2016/07/26 14:42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에듀테인먼트기업 엑스오소프트(대표 박세원)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인크렉비젼(대표 이운우)과 함께 증강현실(AR) 카드게임 태권히어로즈를 다음 달 초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태권히어로즈는 엠게임이 국기원과 함께 만든 공식 캐릭터인 타이온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AR 카드게임이다.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아동들을 위한 교육자료가 전무한 가운데 증강현실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이용자는 태권히어로즈의 카드를 통해 태극 1장부터 일여까지 태권도 품새 전체를 기본 동작부터 응용 동작까지 3D캐릭터와 실물 동영상을 증강현실로 경험할 수 있다.

태권히어로즈의 카드.

이 게임은 인크렉비젼이 지난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의 등장 캐릭터들을 소재로 엑스오소프트에서 AR 카드 및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맡았고, 엠게임이 퍼블리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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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다음 달 초부터 전국의 마트 및 문구점, 서점과 편의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며, 전국의 태권도장에도 특별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애니메이션이 중국 IPTV 및 중국스마트TV영화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연내 태권히어로즈 카드를 이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배틀 AR게임을 추가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며, “향후 태권히어로즈, 마법천자문 AR완구 등을 제작한 엑스오소프트의 IP를 활용해 모바일 AR게임을 공동으로 개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