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이 질주하던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한 풀 꺾였다. 2분기 가입자가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 시각)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가입자 추이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2분기 가입자 수는 8천318만명이었다.
![](https://image.zdnet.co.kr/2016/07/19/sini_yxNAvPdng992Blh.jpg)
전분기인 1분기 가입자 8천150만 명에 비해 168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 추이는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때 2분기 가입자가 250만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치에 80만 명 이상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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