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로 정보화마을 체험하세요"

지역정보개발원, 다음달 방문 투어 실시

컴퓨팅입력 :2016/07/18 15:04    수정: 2016/07/18 15:37

송주영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및 국민 문화향유 저변확대를 위하여 다음달 19일과 26일 정보화마을 방문 체험투어를 시범실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0일 업무협약 체결 때 정보화마을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양측은 문화누리카드가 농·산·어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체험투어를 마련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제공하는 복지제도. 공연, 전시, 영화 등의 문화향유와 국내여행, 스포츠관람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5만원 및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최대 153만 명의 수혜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17개 시, 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우선 체험투어 참가자 모집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8월1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및 인빌체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련기사

참가자는 충남 태안 볏가리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갯벌체험과 청포도따기 체험, 마을 주변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손연기 원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와 도시·농어촌 주민간 교류 촉진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이 전국 230여개 체험마을(2016년 체험보험 가입기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