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통신기능 탑재 '액션캠LTE' 출시

1인 방송 수요 최적화...방범용 CCTV로도 사용

홈&모바일입력 :2016/07/18 11:26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LTE, 3G 통신기능을 탑재한 액션캠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인 방송 수요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액션캠LTE는 액션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이를 영상에 담아 빠르게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G5의 새로운 ‘프렌즈’ 기기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매니저 앱으로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결하고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액션캠LTE에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원격제어 기능은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LTE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외출했을 때 ‘액션캠LTE’를 집안에 켜두면 방범용 CC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광각 150도, 1천2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9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걱정 없이 초당 30프레임의 풀HD 영상을 약 3시간 가량 촬영할 수 있다.

G5 외에도 안드로이드 5.0, iOS9 이상의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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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는 39만9천300원. 각 통신사마다 별도로 마련된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