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개국 1주년..."상생 협력 앞장서겠다"

유통입력 :2016/07/14 15:16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개국 1주년을 맞아 공정 거래 및 상생 협력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이날 서울 상암동 JTBC 공연장에서 개최한 개국 1주년 기념식에서 전 임직원과 20여명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결의문’을 채택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과 농축수산 기업의 든든한 판로가 되는 동시에 기존 유통채널의 문제점을 개선해 창조적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발표했다.

임직원이 함께 낭독한 결의문은 ‘협력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 기반 구축’ ‘공정한 상거래 기반 조성 및 질서 확립’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사 판로 개척 및 상품 재고 소진을 위해 2회 이상 방송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계약 및 서면 계약 원칙을 준수하고, 윤리적 가치와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년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농축수산 기업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큰 성과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창의혁신제품 200여개를 포함 1600여개의 상품을 발굴해 중소기업과 농축산기업의 판매를 도왔다.

특히 기존 홈쇼핑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평균 23%의 수수료율은 협력사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시장’으로 인식됐다. 이를 기반으로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매는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7월 개국 후 5개월여 동안 판매액(이하 주문액 기준)은 2,200억원이었으며, 올들어 이달 13일까지 실적은 3,950억원이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7,000억원의 판매액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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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이달 14일부터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 손잡고 현지에 TV홈쇼핑을 론칭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을 돕는‘글로벌 통합 유통플랫폼’으로 변신도 꾀하고 있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우리는 타 회사와는 차별화된 ‘오로지 중소기업’ ‘신토불이 농축수산’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로 중소기업과 농축수산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