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버릭게임즈 '판타지 레이더스', 제4회 게임 창조 오디션 우승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게임 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에서 매버릭게임즈(대표 노시흥)의 '판타지 레이더스'를 1위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매버릭게임즈(대표 노시흥)의 판타지 레이더스는 판타지 세계의 보물탐험가가 되어 다양한 위험을 헤쳐 나가며 보물을 발견하고 획득하는 경험을 주는 게임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판타지 풍의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평가를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매버릭게임즈의 노시흥 대표는 “해외 퍼블리셔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게임개발에 더 자신감이 생겼고, 심사위원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꼭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에피타이저(대표 김종헌)의 엘리&맥스와 로플 스튜디오(대표 배국재)의 스텔라 폭스, 3위는 드림로스팅(대표 배경환)의 서먼매직과 모글루게임즈(대표 박세희)의 좀비버스터즈 등 5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게임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게임 오디션이다. 최종 결선에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멘토링 과정을 통과한 10개 게임프로젝트가 경연을 펼쳤다.

이날 최종 오디션 심사는 100여명의 청중평가단과 중국에서 템플런, 쿠키런 등을 서비스하면서 지난 2014년 나스닥에 상장된 아이드림스카이 등 중국 2명, 미국 2명, 유럽, 인도네시아 각 1명 등 해외 배급사(퍼블리셔) 주요임원 6명이 맡았다

도 관계자는 최근 1기~3기 게임창조오디션 선발업체들 중에 4개 업체가 네덜란드, 홍콩, 국내 대형게임사 등과 약 10억 원 규모의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추세 라며, 이번 게임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해외 배급사의 검증도 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