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학생 獨 본사 탐방

박물관, 생산라인 등 견학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 봄학기 제4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에 참가한 우수 학생 9명이 독일 본사 탐방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박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독일 본사 탐방은 모바일 아카데미 제4기에 참여한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 69명 중 우수 학생 9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청년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관련 10개 대학에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설계됐으며 2014년 9월에 제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네 기수, 23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매 기수마다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4기 9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9명의 우수 학생들이 참가해 왔다.

모바일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내에서 파워트레인을 관찰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번 탐방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및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진델핑겐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생산라인, 유니목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독일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앞으로도 한국 사회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모바일 아카데미 등 실질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참여 규모를 늘리는 한편, 참여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기회 제공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아카데미 졸업생 중 지원자 62명 전원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네트워크에 채용됐다. 오는 9월 가을 학기에는 71명의 학생들과 함께 모바일 아카데미 5기가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