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 국내 출시

게임입력 :2016/07/11 14:39

스퀘어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는 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를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마카오, 북미, 유럽지역에서 정식 런칭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는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에 앞서 이달 중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어, 중국어(번자체), 영어로 최종 현지화 작업을 거쳐 정식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는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그대로 계승하고,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한 손 조작에 특화된 새로운 배틀모드를 적용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이펙트, 호쾌한 전투 액션은 게임을 즐길수록 몰입도를 더한다.

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

이 게임은 파이널판타지7과 파이널판타지8의 개발에 참여한 키타세 요시노리PD와 시나리오를 맡아온 노지마 카즈시게가 참여했다. 이 밖에 고도의 전략을 만들어내는 직업 시스템과 어빌리티 카드 덱 구성을 통해 역할수행게임과 트레이딩카드게임의 장점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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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는 지난해 일본에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올해는 여름 한국과 대만, 마카오,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퀘어 에닉스 관계자는 “한국 출시를 기다려준 모든 유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 나라의 문화에 적합한 현지화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게임에서도 파이널판타지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