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에 위치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간 전 세계 BMW 모토라드 라이더들의 최대 축제 '2016 BMW 모토라드 데이즈'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만5천여명의 모토라드 라이더들이 방문했다. 대규모 파티와 캠프파이어,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 참가자들을 위해 이벤트 무대 옆에는 샤워 시설과 화장실 시설을 갖춘 1만5천㎡ 면적의 대형캠핑장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사고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약 150명의 열성 팬들은 모토라드 데이즈 행사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모터사이클 퍼레이드의 성공을 위해 악천후를 뚫고 라이딩을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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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직접 달리는 시승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GS 트로피 텐트는 과거 GS 트로피 이벤트 전시와 더불어 모든 오프로드 라이더들과 참가자들의 정보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프리스타일 스턴트 라이더의 퍼포먼스와 자동차 드리프트쇼, 라이프스타일 액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BMW 모토라드 데이즈는 BMW 모터사이클 라이더와 가족이 함께 모여 라이딩의 즐거움과 문화를 교류하는 BMW 모토라드의 가장 큰 축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매해 가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