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코스닥 이전상장 신청

코넥스 상장 1년 만에 이전 추진

컴퓨팅입력 :2016/07/07 16:20    수정: 2016/07/07 16:25

코넥스 상장기업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 이진수)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작년 6월 29일 코넥스 상장에 이어, 신속이전상장(패스트트랙)을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 신청이다.

핸디소프트는 기존 주력 사업인 그룹웨어 사업의 호조뿐만 아니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온 IoT 사업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귀뚜라미보일러’와 개발, 출시한 IoT 보일러를 시작으로 2015년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를 개발했다. 최근 자전거 전문업체 ‘알톤 스포츠’와 도난방지 및 생산, 재고관리를 위한 IoT 자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420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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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공공시장의 약 60% 점유율을 기록중인 그룹웨어 등 협업 SW 개발 분야에서 올 3분기 중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기업시장 및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작년 6월 코넥스 상장을 성장동력 삼아 1년여 만에 코스닥 시장으로의 진출까지 준비하게 됐다”며 “핸디소프트는 IoT 선도 기업으로서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향후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