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자동차와 IT 산업 융합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KAMA와 KEA는 자동차와 IT산업계의 협력과 동반 발전을 위한 매개 역할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오는 10월 26일 개막하는 한국전자전과 내년 3월 31일 열리는 서울모터쇼 등에서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커텍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협의회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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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KAMA 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차와 IT의 융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KEA와 함께 기관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관련 제도 및 정책분야, 기술표준 설정 등에서 자동차-IT융합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인석 KEA 부회장은 "산업부가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의 감상화분과 간사기관으로서 지난 2월 진흥회 내에 자동차IT융합산업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완성차-부품 등 자동차업계와 IT업계와의 신사업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