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컨 제조·판매 회사인 중국 거리(Gree)와 프리미엄 브랜드 '킹홈(KINGHOME)'을 부착한 프라우드 냉장고 공급에 대한 전략적 판매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킹홈'에 4룸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를 공급한다. 프라우드는 중국 전 지역에 위치한 거리사의 5천여개 직영 매장에 입점돼 판매될 예정이다. 프라우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인 '상냉장, 하냉동'과 동일한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CCC(중국강제인증)을 취득 후 마켓 테스트 중인 프라우드는 8월부터 선적 판매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프라우드 수출 목표를 연간 5천대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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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유위니아는 지난달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그룹 명품 브랜드 '카사떼'에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을 연간 3만대 공급하는 전략적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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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삼 대유위니아 해외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유위니아는 중국 시장 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프라우드 냉장고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리그룹(Gree Electric Appliances, Inc)은 중국 주하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에어컨, 공조기기 전문 제조사로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매출 28조원으로 385위에 올라있는 가전 전문 그룹회사다. 현재 에어컨을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