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달 30일 과총회관에서 민관합동 소프트웨어(SW) 모니터링단 상반기 정기간담회를 진행했다. 2년전 대통령 보고된 SW중심사회 실현 전략에 포함된 SW모니터링단 운영 사업은 SW산업 생태계 조성,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2014년 12월 발족됐다.
SW모니터링단 정기간담회선 2016년 상반기 90여건의 불공정 하도급, 불공정 발주 관행과 SW기업 민원 사례가 제보됐고 그 대부분 공공시장 발주제도 관련 불공정행위와 민간SW시장 하도급 분쟁조정 관련 제보였다는 점, 제보사항에 법률자문과 분쟁조정 지원 등으로 SW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조치했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간담회선 또 모니터링단 제보에 적극참여한 우수위원(티맥스소프트 허희도 상무, 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과 모니터링단 제보사항에 법률자문을 지원한 전문가(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디지털컨텐츠상생지원센터 곽영은 변호사)가 2016년 SW모니터링단 상반기 우수위원으로 선정돼 미래부장관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 "보안 솔루션 제값받자"...민관 감시단 뜬다2016.07.01
- 한국SW산업협회, 지능정보 산업협의회 발족2016.07.01
- 'SW 특별사면' 기업, 내년까지 4천명 이상 추가 채용2016.07.01
- 미래부, 민관 SW 모니터링단 간담회 개최2016.07.01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정기간담회에서 모니터링단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위원들의 제보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우수위원 포상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니터링단이 더 활성화돼 SW사업환경 개선과 건전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SW모니터링단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SW모니터링단 구성원은 협회를 비롯해 SW기업, 학계, 지역SW진흥기관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