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가 지점(branch office) 네트워킹 구축을 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이네이블드브랜치(CEB)'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난해 소개한 '주니퍼유나이트'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하려는 기업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로 묘사했다.
주니퍼는 지난달 28일 CEB를 소개하며 이 솔루션이 지점 네트워크 전반을 자동화하고 소프트웨어정의광역네트워크(SD-WAN)를 비롯한 실시간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고 보안 기능을 탑재해 선제적 위협 탐지, 대응, 정책 실행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EB 솔루션은 콘트레일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NFX시리즈 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 타사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SD-WAN과 vSRX 및 SRX기반 NFX 등으로 구성된다. 콘트레일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은 주니퍼 vSRX, vMX, 콘트레일네트워킹 등에서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일부로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NFX시리즈 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은은 기업용 인프라에 알맞은 고성능과 가상서비스 실행을 위한 자동화, 유연성을 지원하는 인프라 장비다. 타사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은 루커스와이어리스의 가상스마트존컨트롤러(vSZ), WAN최적화를 위한 실버픽 CPX 가상어플라이언스 생성을 지원하는 항목이다. SD-WAN, vSRX 및 SRX기반 NFX는 CEB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기반 라우팅을 지원하고 클라우드CPE솔루션 매니지드서비스프로바이더 기능 일부로 SD-WAN을 제공하는 구성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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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는 분산된 사업형태를 가진 기업들이 CEB를 통해 지점네트워크 전반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지점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강점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SD-WAN 기능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품질 저하 없이 애플리케이션에 알맞은 네트워크 연결을 활용케 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와 NFX250, SRX300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뿐아니라 타사 네트워크 서비스를 NFX250에서 제공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NFX250은 주니퍼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네트워크의 구성요소로 고급보안기능 'SATP'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블라트니크(Jennifer Blatnik) 주니퍼네트웍스 클라우드-보안-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마케팅 부사장은 "온디맨드 방식의 지점 단위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생성하고 구축할 수 있다"며 "또한, 웹사이트 전반에서 최신 비즈니스 요건 및 보안 정책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이를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