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일본에서 전자서점 플랫폼 서비스 출시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콘텐츠전시회 '콘텐트도쿄(Content Tokyo) 2016'에 참가해 현지 전자서점 플랫폼 서비스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수닷컴은 전시회에 전자서점플랫폼 '요미라쿠(yomiRAKU)'를 선보였다. 요미라쿠는 파수닷컴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을 이용한 라이센싱 기능과 전자책 뷰어를 포함한 전자서점 플랫폼으로 여러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용길 파수닷컴 상무는 "일본은 출판시장규모 세계 2위 국가로 전자출판 시장 규모도 매년 확대 추세지만 중소 출판사들이 전자서점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엔 한계점들이 있다"며 "개별 전자서점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파수닷컴 콘텐트도쿄 2016 현장 부스 [사진=파수닷컴]

앞서 파수닷컴은 지난 4월 일본 전자책 제작, 기획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DRM 기술을 적용해 여러 기기에서 이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현지 전자서점 플랫폼 사업을 수행해 왔다.

콘텐츠도쿄2016에는 1천53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행사는 제6회 라이선싱재팬, 제4회 프로덕션컴퍼니즈엑스포, 제4회 콘텐트솔루션즈엑스포, 제2회 어드밴스드콘텐트테크놀로지엑스포, 제2회 콘텐트마케팅엑스포, 제5회 크리에이터스엑스포 행사와 동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