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국내 30여개 공개SW개발자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2016 데브러브(DeveLove) 행사가 개최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공개SW개발자랩)이 주관한 '2016 DeveLove Season1' 행사는 SW개발자들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마련됐다.
코드이그나이터, EFL, 스칼라 등 SW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여러 언어 기반의 커뮤니티들이 연합 형태로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Developer Party'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각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시간을 비롯해 조별 코딩 문제 풀기 및 2분 스피치, 커뮤니티 리더-참가자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구성돼 즐거운 파티 형식으로 치뤄졌다.
SW개발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시간동안 각자의 고민과 기술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커뮤니티는 안드로이드사이드, 클리어보스, 코드이그나이터, EFL 한국 커뮤니티, GNU, 자바카페, JBOSS 유저 그룹(JBUG Korea), 라스칼라 코딩단, 몽고DB 코리아, TNF/Needlworks, 뉴로망서, OKKY,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 OSS 개발자포럼, OSXDEV, PHPKorea, Realm, 한국센차유저그룹, SLiPP, 스파크 사용자 모임, 한국 스프링 사용자 모임(KSUG), 올챙이, 한국 타이타늄 사용자 모임,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ULUG, 여자개발자모임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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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의 관계자는 “공개SW개발자랩을 통해 공개SW분야 고급개발자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선후배 개발자가 함께 소통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DeveLove Season2' 행사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