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주도 전용 데이터 쿠폰’ 판매

1일권 2천원, 5일권 8천원

방송/통신입력 :2016/07/01 09:53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 미디어 특화 요금제에 이어 '지역 특화' 데이터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전역 및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제공 받으며, 2GB를 다 써도 초당 3Mb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2GB로 관광지 정보 검색 4천여회나 여행 사진 업로드 700여장 또는 음악 스트리밍을 약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도 프리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상품으로 1~5일권을 온라인 모바일 T월드 또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후,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사용 가능하다. 1일권의 가격은 2천원(부가세 포함)이며, 5일권은 20% 할인된 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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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 프리' 쿠폰을 출시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 및 모바일 상품권 몰,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도 판매하고, 추후 제주도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제주도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특화 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