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테스트 솔루션으로 구성된 ’심센터(심센터)’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센터는 인텔리전트 보고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시뮬레이션 및 물리적 테스트 솔루션이다. 제품 개발과정 모든 단계에서 좀 더 정확하게 제품 성능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을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엔니지어링 부서는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지멘스는 이 포트폴리오 내에서 차세대 3D CAE 솔루션인 심센터 3D도 소개했다. 심센터 3D는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분야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지멘스는 심센터 출시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전략과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predictive engineering analytics) 비전에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설계, 시뮬레이션, 확인 단계에서 시스템 중심의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분석 툴로의 변화를 예견하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제품은 기계적인 기능, 전자(electronics), 소프트웨어, 제어 장치 등이 결합된 복잡한 제품 개발 환경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링 부서는 다양한 측면을 통합적으로 적용한 스마트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원자재와 제조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동시에 더 짧은 설계주기 동안에 설계 작업을 완료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제품성능 검증을 위한 현행 엔지니어링 방식은 디지털화와 시스템 중심의 제품 개발(systems-driven product development)을 지원하도록 좀 더 예측적인 역할로 진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심센터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멘스의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과 테스트의 여러 기술들을 결합해 개발됐다. 통합된 기술은 전산고체역학(CSM), 유한요소해석(FEA), 전산유체역학(CFD, 다물체 동역학, 컨트롤, 물리적 테스트, 시각화, 다분야 통합 설계, 데이터 분석학 등을 포함한다. 이 기술들은 지멘스의 팀센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PLM 컨텍스트에서 관리되며, 복잡한 시스템의 엔지니어링과 개발을 지원한다.
심센터 내의 애플리케이션은 고정밀 센서 기반의 데이터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합함으로써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제품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 및 관리 할 수 있고, 실제 물리적 제품과 동기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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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제품 성능 예측은 제품이 다양한 사용 조건에 맞게 적응하도록 하고, 제품 수명 연장과 제품 디그레이션(product degradation)을 수용 가능하게 한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사장 겸 CEO인 척 그라인드스태프는 “지멘스의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 비전과 디지털화 전략은 제품 성능 정보를 총체적으로 살펴 봄으로써, 정교하고 복잡한 제품 및 시스템 관련 제조기업들이 당면한 엔지니어링 과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