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 VR, 日 사전예약 매진 행렬

韓 예약 판매일은 아직 미정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 VR)이 정식 출시 전부터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 진행된 예약 판매가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게임인사이드 등 주요 외신들은 PS VR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전 예약 판매는 일본에서 진행됐다.

PS VR의 예약 판매는 추첨 방식이다. 예약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예약 구매자를 선정하는 식이다. 예약 구매를 신청했다고해서 모든 이용자가 제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PS VR의 판매가와 출시일.

이 같은 예약판매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소니스토어와 라쿠텐 등 주요 매장에는 예비 구매자들이 대거 방문해 긴 행렬을 연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일본 온라인 쇼핑몰인 요도바시닷컴에서도 PS VR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지만, 예약 판매 시작 2분만에 매진 공지가 올라오는 등 반응은 뜨거웠다.

아직 우리나라 이용자를 위한 PS VR 사전 예약 판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PS VR의 정식 출시일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PS VR은 오는 10월13일 미국과 일본 등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가 장착됐으며 100도의 시야각과 18ms 미만의 지연 시간을 지원한다. 본체 판매가는 399달러(약 48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