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모바일, ‘전 채널 풀HD’ 제공

IPTV-모바일, 이어보기...VR 콘텐츠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6/06/15 10:34

KT(회장 황창규)는 사용자 편의성과 고객 혜택을 강화한 '올레tv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올레tv 모바일 전 채널을 풀HD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HD급 화질(최고 2M, 720P)로 제공됐던 실시간 채널이 최고 4M, 1080P의 풀HD로 제공된다. 고객이 설정 가능한 화질의 대역폭 역시 기존 500K~2M의 화질에서 1M~4M급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개인화된 모바일 TV 특성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도록 앱 실행 시 고객의 취향대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다. 일반적인 홈 화면 뿐 아니라 고객의 시청이력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추천을 제공하는 MY TV 화면, 실시간 채널 화면 등을 첫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tv-올레tv 모바일 이어보기(페어링) 가능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 동시 이용 고객을 위한 편의성이 더욱 증대됐다. 기존 일부 VOD에서 가능했던 이어보기(페어링) 서비스가 이번 개편으로 월정액 콘텐츠팩 상품에도 확대 적용돼 올레tv 또는 올레tv 모바일 어느 쪽에서든 가입만하면 양쪽 모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양방향으로 이용 가능한 월정액 상품은 프라임 무비팩, CJ E&M무제한 즐기기, JTBC무제한 즐기기, 프라임애니팩, EBS 키즈월정액, PLAYY무비팩이다. 이는 앞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VR 등 특화 콘텐츠 강화

올레tv 모바일은 VR, 드림웍스 TV시리즈 등 특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360도 VR 전용관'의 VR 콘텐츠를 다양화 하고, VR 플레이어를 앱 내 탑재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tv 모바일은 KBS 베틀트립 VR을 단독으로 제공하고 호주관광청과 제휴로 호주의 아름다운 영상, 지니와 연계한 VR 뮤직비디오를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레tv 모바일은 '내부자들'과 '엽문3' 등 최신 영화를 15일부터 월정액 가입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 신규 영화로 구성된 프리미엄 영화채널과 웰메이드 영화채널, 웹드라마 채널 라인업의 Playy NVOD, 투니버스, JTBC2 실시간 채널을 10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외에도 MCN 전문제작사인 트레져 헌터와 5개 걸그룹(크레용팝, 타히티, 스텔라, 라붐, 소나무) 간 배틀 프로그램 KISS(K-pop Idol Secret Stage)을 중국 판다TV와 동시에 라이브로 17일 부터 한 달 간 선보일 예정이다.

KT 모바일tv사업담당 박정호 상무는 "고객들의 스마트한 영상 소비 패러다임에 부합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올레tv 모바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며 “KT는 다양한 고객의 개인화된 시청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을 연내에도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