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게임 '블레스', 러시아 진출

게임입력 :2016/06/09 11:11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러시아 게임 퍼블리셔 101XP(대표 알렉스 리아잔체프)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에 대한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101XP는 약 30종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5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게임 유통사다. 현재 1인칭 슈팅게임(FPS)인 아바(A.V.A)의 퍼블리셔이기도 하다.

블레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한재갑)가 개발한 블레스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대만 및 일본, 북미·유럽에 이어 러시아까지 진출하게 됐다. 전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러시아는 매년 온라인 게임이 5% 이상 급성장하고, MMORPG 이용자도 약 1천 6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에 블레스가 진출하는 만큼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 확대에 기대되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러시아는 온라인 게임이 급성장 중인 신흥 시장으로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블레스만의 게임성과 장점을 잘 살려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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