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애플 아이폰의 고유 기능인 ‘라이브포토’ 사진파일을 GIF 파일 형태로 변환해주는 앱을 선보였다.
7일(현지시간) 구글은 ‘모션스틸’이라는 이름의 iOS용 앱을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했다.
이 앱은 연속 사진을 찍어 동영상처럼 보이게 하는 애플 ‘라이브포토’ 파일을 GIF와 동영상 클립 형태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은 모션스틸 앱에 사진을 동영상으로 최적화해 재구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손이 떨려 사진이 흔들린 경우에도 선명하게 보완할 수 있다.
모션스틸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로그인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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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이 스마트폰 사진에 접근해 사진을 저장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설정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이 앱은 짧은 기간동안만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구글 리서치머신퍼셉션팀 켄 콘리와 마티아스 그룬드만은 블로그 포스트에서 이번에 선보인 앱 기술을 구글포토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하게 되면 서비스를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