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파치 스파크 지원 확대

컴퓨팅입력 :2016/06/07 09:28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파치 스파크 빅데이터 처리엔진을 더 적극적으로 끌어안기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파크서밋에서 아파치 스파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MS는 애저 HD인사이트,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 파워BI, R서버 등과 스파크 연동을 추진한다.

애저 HD인사이트용 스파크

이 가운데 애저 HD인사이트용 스파크가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애저 HD인사이트는 MS의 하둡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버전이다.[애저 HD인사이트용 스파크]

HD인사이트용 R서버는 올 여름께 정식 출시된다. 퍼블릭 프리뷰를 거쳐 HD인사이트용 R서버도 아파치 스파크를 통합해 쓸 수 있다.

구축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둡용 R서버는 이달중 사용이 가능하다. 하둡용 R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R과 네이티브 스파크 실행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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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블로그에서 “R서버와 수천대 스파크 노드를 조합하면 현재의 오픈소스 R보다 데이터 모델을 1천배 크게, 100배 빠르게 R 펑션을 사용할 수 있다”며 “스파크의 자체 머신러닝 라이브러리(MLLib) 보다 거의 2배 빠르다”고 강조했다.

MS는 스파크 스트리밍용 파워BI도 내놨다. 파워BI는 이미 스파크를 지원해왔는데,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으로 지원영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