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맞아 게임 속에서도 이날의 의미를 기억하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업계는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같은 이벤트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다시 한번 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대표 권이형),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등은 현충일의 추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엠게임은 자사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PRG) 크레이지드래곤에서 호국의 후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공식 카페 이벤트 게시판에서 현충일 관련 퀴즈에 대한 답글을 작성하거나 코스튬 상점에서 골드(게임머니)로 태극기 망토를 구입하고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올리는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워게이밍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는 현충일 연휴 기간인 오는 7일까지 매일 첫 승리 보상으로 5배 경험치를 제공한다. 장비, 소모품, 막사 등이 반값에 판매되고 자유 경험치 전환 비용도 40% 할인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일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에 접속하면 코리아 스킨 주무기와 호국 캐릭터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4399 코리아(대표 린린)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마련된 특별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오는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 4레벨 공격석, 신기 성장석, 귀속 다이아 등이 지급된다.
또한 현충일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이 울린 후 게임에 접속하면 골드, 불꽃 의상조각, 날개 성장석, 신기 성장석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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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로스트사가는 현충일 10시부터 24시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현충일 메달상자와 현충일 꾸러미를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현충일을 위한 이벤트를 게임사들이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게임 속에서 현충일의 한 번이라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