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7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에 25억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캠프(이하 X캠프)를 통해 발굴한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27개를 정부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총 25억원의 상용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X캠프는 중소.벤처 개발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플랫폼사가 이를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의 발굴과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중소 IT개발사들은 X캠프 기간 동안 케이블, IPTV, 지상파, 인터넷포털, 스마트TV 제조사등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들을 상대로 창의적인 기획안을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 매칭을 진행한다.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간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올해 ‘X캠프’에서는 전년보다 11개 더 많은 총 59개의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가 나왔다. 올해 발굴된 서비스는 ▲스마트미디어 12개 ▲양방향 프로그램 26개 ▲방송통신융합 18개 ▲표준기반 스마트미디어 3개로, 상용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의 후보군이 된다.

스마트미디어캠프X를 통해 발굴된 27개 사업에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이번에 발굴된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59개 중 27개를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 총 25억 원의 상용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구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중소벤처 개발사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스마트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