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엔진 엑스포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대상을 포함,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엔진상은 전 세계 30개국 60여명의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페라리 8 기통 트윈터보 엔진은 '올해의 엔진 대상'을 포함해 '최고 성능 엔진', '최고의 새엔진', '3~4리터 배기량' 등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이 엔진은 488 GTB, 488 스파이더, 캘리포니아 T에 장착됐다.
관련기사
- 페라리, 전 세계 단 1대 '458 MM 스페치알레' 공개2016.06.03
- 페라리, 에든버러 공작상에 'F1머신 날개' 지원2016.06.03
- 페라리, 중국에 자동차 테마파크 건립 추진2016.06.03
- 페라리, GT 스포츠카 'GTC4루쏘' 세계 최초 공개2016.06.03
또 F12 베를리네타와 F12tdf에 탑재되는 페라리 6.3리터 12 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6 올해의 엔진상 공동 의장인 그레이엄 존슨은 "효율성, 성능 및 유연성 측면에서 터보 엔진은 진일보를 이뤘다"면서 "페라리 V8 터보 엔진은 현재 생산되는 엔진 중 단연 최고라 자부하며 훗날 역사상 최고의 엔진 중 하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