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부산모터쇼를 통해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될 모델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Platinum)’ 트림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5천490만원(VAT 및 개별소비세 인상분 포함).
올 뉴 무라노는 닛산 SUV 라인업의 미래를 제시한 ‘레저넌스 컨셉트(Resonance Concept)’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차량 전면의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 및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 디자인은 차량의 역동성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카 수준의 0.31 공기저항계수(Cd)를 구현했다.
올 뉴 무라노 차량 내부는 고급 소재로 마감됐으며, 닛산 라인업 최초로 전 좌석 저중력 시트를 적용했다. 11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프리미엄 SUV로서의 편의 사양을 갖췄다.
닛산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우수한 연비의 조화를 이뤘다. 2.5리터 QR25 수퍼 차저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53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1 모터, 2 클러치 방식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Intelligent Dual Clutch system)을 통해 2세대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5% 향상된 복합연비 11.1 km/ℓ 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올 뉴 무라노엔 동급 최초로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MOD, Moving Object Detection)’ 기능을 포함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가 적용됐다. 또한 ‘전방 충돌 예측 경고(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Forward Emergency Braking)’,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등 동급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이로써 올 뉴 무라노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여기에 모든 도로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이 가능한4륜 시스템을 적용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의 파워트레인 다양성 및 SUV라인업을 동시에 완성시키는 정점에 선 모델이다. 이제 닛산은 가솔린, 디젤,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추는 한편 소형, 중형, 대형에 이르는 SUV 풀 라인업까지 완성하게 됐다” 며 “닛산의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SUV 답게 디자인, 사양,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세그먼트 최고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함으로써 닛산 SUV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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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올 뉴 무라노 사전계약 돌입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닛산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내 올 뉴 무라노 마이크로 사이트에 접속, 계약 상담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리모아(Rimowa)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사전계약 기간 완료 후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한편, 한국닛산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관을 마련, 올 뉴 무라노를 포함한 대표 모델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