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는 캠퍼스 및 브랜치 인프라를 겨냥한 신형 엔트리급 및 미드레인지급 액세스스위치 신제품 'EX2300'과 'EX3400'을 출시했다.
EX2300 시리즈는 1기가비트이더넷(GbE) 고정 구성 액세스스위치로 10GbE 업링크를 지원하고 주노스 퓨전 엔터프라이즈 패브릭의 엔드포인트로 구성될 수 있으며 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시 같은 장비(EX2300 또는 EX2300-C)를 최대 4대까지 가상의 장비 한 대로 묶는 '버추얼섀시' 기술로 작동될 수 있다.
EX3400 시리즈는 1GbE 고정 구성 액세스스위치로 10GbE 및 40GbE 업링크를 제공한다. 버추얼 섀시 기능으로 EX3400 장비를 최대 10대까지 단일 가상 장비로 연결할 수 있으며 1GbE 및 10GbE 인터페이스의 하드웨어 암호화 기술 '맥섹(MACSec)'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모두 주니퍼의 네트워크 관리, 구성, 문제 해결을 위한 웹기반 관리인터페이스 제이웹과 제어, 자동화, 단순화를 위한 네트워크관리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주니퍼 측은 신제품에 새로운 제품보증정책(eLLW)을 적용하고 전문서비스 파트너를 통해 고객사 환경에 효율적으로 통합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문서비스팀과 공인 전문서비스파트너를 통해 네트워크 평가, 고객지원, 설계, 구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전환하고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요구에 대응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제니퍼 블랫닉 주니퍼 네트웍스 클라우드, 보안,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마케팅 부사장은 "신형 EX 스위치 제품군은 기업 IT 담당자가 프로비저닝에 투자하는 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혁신적인 IT 환경을 구축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네트워크 전반 걸친 정책 실행 포인트 역할을 수행하고 네트워크 및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니퍼의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네트워크(SDSN) 프레임워크를 개선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SDSN 프레임워크는 주니퍼의 유나이트 아키텍처와 '주노스 퓨전 엔터프라이즈' 및 '버추얼 섀시' 기술로 클라우드 구축과 단일 접점 네트워크 관리 환경을 구현하고 거기에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정책 실행 역할도 맡김으로써 강화되는 보안 환경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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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측은 신제품에 탑재된 보안 정책 실행 기능으로 기업이 보안 위협을 조기 차단하고 자체 네트워크 방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노스 퓨전 엔터프라이즈는 캠퍼스 네트워크용 스위칭 아키텍처로 작년 가을 공개된 '주니퍼 유나이트'의 구성요소다. 주니퍼 유나이트는 신제품과 주니퍼의 '개방형통합프레임워크' 기반 타사 스위치, 라우터, 보안장비 및 소프트웨어 기술로 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