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처음 개최돼 그동안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다. KLPGA 정회원 및 KGA 초청 아마추어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한국여자오픈은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기아차는 지난해 7억원이었던 총 상금규모를 10억원으로 올려 국내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 중 최고 수준의 상금을 확보했다. 우승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우승자에게는 2억5천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이 수여되는 것은 물론, LPGA 기아 클래식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이와 함께 ▲지정된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K9, K7을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 ▲대회 최초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선수에게 K5를 제공하는 'K5 챌린지' ▲대회 최초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 150만원 상당의 JBL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글상' 등 특별상을 제정, 다양한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 30주년에 걸맞게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 및 일반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선 기아차는 골프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정해진 10개 조 중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길 희망하는 조를 골라 투표하는 사전 조 편성 선정 이벤트 '드림매치'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3개 조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실제 경기를 펼치게 되며, 기아차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최다 득표 조를 맞춘 100명을 추첨해 대회 초대권 4매씩을 증정한다. 드림매치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8~19일에는 현장접수를 통해 ▲총 2회의 어프로치 샷을 시도해 홀인원에 성공하는 경우 경품을 증정하는 '갤러리 홀인원' ▲6~15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장타 대결, 타겟 맞추기 등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스내그 골프'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대회 입장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를 찾은 고객들의 편의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갤러리 플라자 등 고객들의 휴식 공간을 예년보다 확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푸드 트럭, 식음료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대회 프리미엄 입장권인 '챔피언스 클럽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타트 하우스를 전용 공간으로 꾸민 챔피언스 클럽에서 휴식 및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여자오픈 공식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이날부터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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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는 한국여자오픈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 명성에 걸맞는 프리미엄 골프 컬렉션을 출시한다. '30주년 기념 골프 컬렉션'은 모자, 썬캡, 파우치, 골프 공·볼마커 세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골프 브랜드 마루망 마제스티, 타이틀리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됐다. 이번 30주년 기념 컬렉션은 6월 부산모터쇼 및 한국여자오픈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국내 최고 대회인 이번 한국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기아차만의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