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신회사인 KDDI가 일본 공영방송사인 NHK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8K 방송의 다채널 전송 실험에 성공했다.
이번 실험에서 NHK 방송기술 연구소는 KDDI의 최대 10Gbps 광회선을 통해 10채널의 8K 방송 신호를 동시에 보내 NHK가 개발한 수신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구현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앞으로 시청자들은 8K 방송에서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동시에 표시하는 멀티뷰 서비스 실현이 가능해진다.
향후 KDDI는 4K/8K 위성 방송을 케이블TV나 광 통신망에서 동시 재방송 하는 것을 목표로 NHK와 쥬피터텔레콤, 일본디지털유통과 공동으로 소형의 수신기를 제작하고 기술 평가를 진행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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