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학생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1박 2일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국에서 모인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신규 멤버는 대학생 봉사단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올해 전국 67개 대학에서 선발된 200명의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은 12월까지 8개월간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선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중 우수 봉사단원은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대학생 봉사단이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지도선배를 통해 지원하고 진로, 직업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활동이다. 지난 2013년 신설, 현재까지 전국 82개 대학에서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6만1천754시간의 봉사활동에 참가했으며,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창의 봉사 119건도 수행했다.
특히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고안해 실행하는 창의 봉사는 사회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휠체어 사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한 볼록거울 프로젝트는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실제로 부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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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환자의 의사표현을 돕는 달력형 글자판은 임직원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루게릭 환자 뿐만 아니라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 말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의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으로 확대돼 어플리케이션 제작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완료하고 수혜자를 선정해 태블릿 2천대와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